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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상징 읽고보기

이 책의 시작은 2020년 1월호부터 2022년 12월호까지의 3년에 이르러 원고 게재를 하게 된 '월간 고경'(성철사상연구원)에서 원고 청탁을 받게 되면서 부터이다. 불교회화 전반을 일반 대중의 시각으로 풀어내어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거기에 재미라는 요소가 더해진다면 좋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매진하게 되었다. 필자의 스승이며 당대의 대불모 만봉스님의 화맥을 이으신 최성규교수님과 상의하는 과정에서 『삶과 초월의 미학』을 좀 더 전개해 보는 것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다. 다시 말해 『삶과 초월의 미학』에서 다룬 내용들 가운데 불화와 벽화의 도상 해석에 해당하는 3장과 4장을 토대로 시대성을 반영하여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보라는 말씀과 함께 가르침과 충고를 아끼지 않으셨고 도판 수집과 정리의 ..
이 책의 시작은 2020년 1월호부터 2022년 12월호까지의 3년에 이르러 원고 게재를 하게 된 '월간 고경'(성철사상연구원)에서 원고 청탁을 받게 되면서 부터이다. 불교회화 전반을 일반 대중의 시각으로 풀어내어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거기에 재미라는 요소가 더해진다면 좋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매진하게 되었다. 필자의 스승이며 당대의 대불모 만봉스님의 화맥을 이으신 최성규교수님과 상의하는 과정에서 『삶과 초월의 미학』을 좀 더 전개해 보는 것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다. 다시 말해 『삶과 초월의 미학』에서 다룬 내용들 가운데 불화와 벽화의 도상 해석에 해당하는 3장과 4장을 토대로 시대성을 반영하여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보라는 말씀과 함께 가르침과 충고를 아끼지 않으셨고 도판 수집과 정리의 방법도 일러주시면서 용기를 북돋워 주셨기에 연재 내내 어려움 속에서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신행의 대상으로써 현대 불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화두는 "불화의 틀 안에서 만은 불화가 보이지 않는다" 는 말을 마음속에 새김과 동시에 교의와 의궤와 시대성이 함께하는 불화의 창출이 불모로서 최종 목적이었던 내게는 고민의 폭이 더 넓어져 버린 듯 하다. 이렇게 아직 그 모든 고민의 중간 어디쯤에 머물고 있는 스스로를 되돌아 보면서 작업과 함께 관련 장르의 연구와 관심에 관한 결과물인 책을 출간하곤 했던 것도 그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의 일환이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본 『불화상징 읽고 보기』 역시도 스스로를 경책하는 과정에서 일반 대중과 불교도 사이 그 어딘가에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메신저가 될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이 반영된 것이다. 지면을 빌어 책의 시작과 끝까지 가르침과 충고를 아끼지 않으신 스승님과 늘 묵묵히 앞길을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깨도 감사의 예를 올린다.
한국화와 불화를 전공했고, 국내 외 개인전 13회를 열었고, 단체전 400여 회를 참가하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회 및 입선과 대한민국한겨레미술대전 대상 수상, 삼성현미술대전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과 서울여성미술대전 특선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심사 경력으로는 김해시청 벽화공모 심사위원을 역임 하였고,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심사위원, 삼성현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삼화사 수륙재 감로탱과 법흥사 오불만다라, 자비선사 영산회상 만다라 및 신중탱화 조성 동참하였다.
저서로는 한국의 지권인 비로자나불 도상 연구와 산수화의 이해와 실기(공저)가 있다.
다수의 강의에 출강 하였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만봉문화연구회와 다불회 회원 이며, 회화 작업과 저작물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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